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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생맛집 - 삼정의 인생 소고기






    Instagram @seulbeen




    빈생 맛집 : 빈이가 추천하는 인생 맛집.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 이상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에 낚이고 싶지 않아

    지극히 솔직하게 정말 레알 맛있게 먹은 맛집만 포스팅하기로 결심함.

    절대 돈이나 대가성으로 무언갈 받고 광고 포스팅으로 올리는 것이 아닌,

    직접 내 돈 주고 찾아간 맛집만 소개함.




    안녕하세요.

    인생 소고기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돈 받고 이 글 쓰는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제가 제 돈 내고 먹은 후

    너무너무...감동적인 맛이라서

    이렇게 블로그에 쓰게 되었어요.

    횡성 둔내에 위치한 '삼정' 이라는 소고기집입니다.






    이 집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이 때 삼정특선 등심을 먹었어요.

    둘이서 3인분 정도 먹으면 딱 알맞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군더더기가 없어요.






    으아...

    이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말이 필요없습니다.

    사진만 봐도 고기의 질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거창한 양념? 필요없습니다.

    사실 소금 안찍고 먹어도 그냥 맛있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육즙이 팡팡 터져요.

    저는 이런 소고기 처음 먹어봤어요;

    여태까지 내가 먹은 소고기는 무엇이였던 말인가.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이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살짝 가격대가 비싸긴 하지만,

    먹어보면 비싼 가격이 이해가 되는 맛






    이런 차돌박이 보셨나요.

    이 집은 손으로 직접 쭉쭉 찢는다네요.

    다른 소고기집 가면 보통 차돌박이가 얇은데,

    여기는 차돌박이가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서

    식감이 특이해요.

    오도독 오도독 뭔가가 씹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힘줄이 터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씹으면 씹을수록 입 안 가득 고소한 향이 퍼지는 차돌박이 맛입니다.






    고기 먹고 식사로 시킨 된장찌개와 국수에요.

    저는 음식을 먹을 때 재료 본연의 맛을 잘 표현한 음식을 좋아해요.

    간이 쎄거나, 양념이 쎄서 재료의 본연의 맛을 해치는 음식보다는...(안좋아 하는 것은 아님,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엄청 잘 먹긴 함)

    이 집의 식사류는 재료 본연의 맛을 잘 표현한 노력이 느껴지더라구요.

    된장찌개도 마치 할머니가 해준 집 된장 느낌이고,

    국수도 MSG맛이 아닌 심심하고 삼삼하지만 개운한 국물맛?

    아무튼 이런 음식 취향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 괜찮게 먹었어요.




    인생 소고기 맛집 1위 등극!




    Instagram @seulb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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