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우리집 Smart Home 만들기 계획

배경

최근에 이사 후 Home IOT 구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여름이면 에어컨을 끄고 집에서 나왔는지,

겨울이면 보일러를 끄고 집에서 나왔는지...

밖에서도 확인하고 집에 있는 기기들을 작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테리어 할 때 미리 관심을 갖고 알았으면,

Smart Home 관련된 기기들을 연동하는 작업을 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내 입맛에 맞게 스스로 원하는 동작들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데엔

무리없다 생각하고 하나하나 익혀가며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필요한 장비, 악세사리들을 구입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전체적인 그림을 적어보려 한다.

내가 원하는 Smart Home

1. 현재 나는 아이폰 유저고 Mac book과 아이패드1세대를 가지고 있다.

2. 집의 대표적인 가전기기는

삼성에어컨, 삼성 건조기, LG스타일러, 귀뚜라미보일러, 중소기업 TV, SK 식기세척기,

샤오미 선풍기, 샤오미 가습기 등이 있다.

3. 집에 구축된 전등은 Smart bulb는 아니고 아일랜드 식탁 등을 제외하고 LED 등을 사용하고 있다.

4. 나는 '시리야~ 거실에 불좀 꺼줘~' 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알아서 거실에 불이 꺼졌으면 좋겠다.

5. 출근모드를 따로 설정해두어 출근모드를 작동하게 되면,

집안의 에어컨 or 보일러와 모든 전등을 끄고 동작하지 않아도 될 전기 스위치를 꺼서 에너지를 절약하고싶다.

Smart Home 구축에 필요한 장비들

1. Hub

Hub는 각종 IOT 기기나 센서, 스마트 악세서리 등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Home IOT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각 기업에서 IOT 관련 기기들, 어플을 출시한다.

내가 필요한 악세서리를 살때마다 각종 앱을 켜서 중구난방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런 것들을 허브라는 것을 이용하여 하나로 통합해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아이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많은 Hub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Smartthings와 wink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둘 중에 어떤 Hub를 선택할 것이 나은가를 보았을 때

1) Smartthings가 삼성에 인수되어서 왠지 그래도 친근한 느낌.

2) 최근에 스마트싱스의 보안 위험 기사를 보았는데 그건 좀 꺼림직하지만 유저가 많고

3) 앵간한 스마트홈 기기에 호환 가능하다는 점

등등.. 여러 이유로 마음은 거의 Smartthings 허브를 사용하기로 굳혔다.

2. 스위치

허브와 연동되는 조명제품 중에 유명한 것이 필립스 휴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또 가격대가 좀 높은 제품은

조명의 색깔이나 강도? 정도도 조작할 수 있다.

조명을 사도 되지만, 우리 집에 인테리어시 조명을 싹 바꿨기 때문에..ㅠ

또 필립스 휴를 사서 갈아 끼우기란 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일단 스위치로 조작을 해보려고 한다.

Todo List

- 밖에서도 도어락 잘 잠겼는지 확인할 수 있고,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알림 받기

- 거실 조명 제어하기

- 우리집 전기소모량 측정하기

- 일조량이 풍부할 때는 커튼을 자동으로 열리게 하고, 해가 지면 커튼 닫히게 하기

-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특정 농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가동시키기

- 가습기 자동 조절하기

- 실내온도가 특정 온도 이상이 되었을 때 유저의 위치를 추척하여 우리집 도착 10분 전에 에어컨 자동으로 틀기

- 밖에서도 보일러 조작하기